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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년 석박사급 과학기술혁신인재양성에 413억원 지원

데이터과학(사이언스), 양자, 우주, 무인이동체, 기후변화대응, 가속기, 감염병 등 7개 분야, 18개 신규과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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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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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코리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주요 전략분야별 석·박사급 고급 연구개발 인재 육성을 위해 2022년도 “과학기술혁신인재양성사업” 신규과제 공모를 1월 2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혁신인재양성사업은 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 인력양성의 대표사업으로 분야별 고급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연수 프로그램 개발·운영, 공동연구 등을 지원한다.

그 동안 분야별로 개별 공고를 통해 진행되었으나, 올해부터는 통합하여 공고를 진행한다.

2022년에는 9개 분야에서 총 413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데이터과학(사이언스), 양자, 우주, 무인이동체, 기후변화대응, 가속기, 감염병 등 7개 분야에서 상반기 18개 과제를 새로 선정한다.

먼저,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에서는 데이터사이언스를 인문사회, 물류, 금융 등 다양한 유망분야에 접목·활용하는 티(T)자형 융합인재양성을 위해 연합체형, 단독형 등 각 1개씩 2개 신규과제를 공모한다.

공통적으로 데이터과학 관련 교육과정 개설 및 석·박사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컨소시엄형에는 지역대학을 포함한 3개 대학 이상이 함께 참여하도록 하여 데이터과학분야 교육·연구의 중심지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합체형에는 연 50억원, 단독형에는 연 20억원 내외를 7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양자정보과학 분야에서는 지도자급 연구역량 강화 및 신진연구인력 양성 등 2개 유형에서 4개 신규과제를 공모한다.

지도자급 연구역량 강화 유형(신규 3개)은 신규 진입교수를 포함한 국내 교수급 인력들이 해외 선도 기관·연구자와 국제공동연구단을 구성하여 인력교류 중심의 공동연구 및 연구장비 공동활용,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하도록 과제당 연 3억원 규모로 3년간 지원한다.

신진연구인력 양성 유형인 양자정보과학 융합전문인력 양성센터 사업은 대학·학제 간 개방형 양자정보과학 융합교육과정 개발·운영을 통해 최고급 전문인재인 양자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센터당 연 10~40억원 수준에서 9년간 지원한다.

우주 분야에서는 미래 우주 신기술을 선도할 종합적인 우주 전문청년 인력 양성을 목표로 ‘미래우주교육센터’ 5개를 신규로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우주수송기술, 우주탐사 및 우주자원 활용기술, 우주통신기술 등 3개 분야 지정 공모와 2개의 자유분야 공모 등 총 5개 분야에서 실시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교육센터에는 한 곳당 연간 10억원씩 향후 5년간 최대 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육해공 무인이동체 분야에서는 임무기반의 시스템 통합설계 연구개발 인력양성을 위해 대학 컨소시엄 1개를 신규로 선정한다.

전통적인 엔진기반 시스템이 전기기반 시스템으로 변화하면서 육해공 무인이동체 융합기술이 급격히 발전하고 있으므로, 신개념 설계/개발 교육 기반 구축,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 산업현장인력 보수교육은 물론, 무인이동체 관련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중심지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학 연합체에는 2022년 22억원을 시작으로 7년간 총 300억이 지원된다.

기후변화대응 분야에서는 선도형 기후기술연구센터, 전략형 기후기술연구센터 등 2개의 특화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기후위기 관련 글로벌 현황과 기술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거나 이미 개발된 기술의 해외확산 방안을 연구하는 이른바 ’전략가형 기후기술 전문인재‘ 양성을 시도한다.

이를 위해, 교육생 기수별로 기후변화 관련 정책에 대한 강의식 교육 및 연구개발 기획, 기획한 내용을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하는 연구개발 수행로 이루어진 총 3학기 과정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선정된 2곳의 특화센터에는 한 곳당 3년간 총 44억원을 지원하고, 60명의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할 예정이다.

가속기 분야에서는 방사광가속기, 중이온가속기의 성공적 구축·운영 지원을 위해 대학원 중심의 강의․실습교육인 “인력양성”과 대형가속기 현장실습인 “활용지원”을 추진한다.

인력양성 유형에서는 가속장치 및 빔라인 분야 석·박사 인력 양성을 위해 2개의 대학 컨소시엄에 6년 간 총 212억원을 인력양성 규모, 교육프로그램 등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주관대학은 가속기 교육과정 운영, 실습 기반 제공을 담당한다.

활용지원 유형에서는 현장 중심형 전문가 육성을 위해 박사 후 연구원의 실무 연수 등에 2개의 지정센터를 통해 6년간 총 55억원을 지원한다.

감염병 분야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높아진 국내 감염병 연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감염병 분야 현장형 연구 및 연구지원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감염병 연구 석·박사 학위 과정 등을 통해 감염병 분야의 전문 연구인력을 양성하면서, 치료제·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생물안전연구시설(BL3 등) 활용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여 연구·산업계의 현장 수요를 반영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용홍택 제1차관은 “과학기술혁신인재양성 사업은 유망 과학기술 분야별로 석·박사 이상의 고급 연구개발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대표사업이다”며, “미래사회에 중요하게 될 주요 전략분야의 첨단기술 개발을 주도할 수 있는 고급 연구개발 인재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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