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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온빔을 이용한 차세대 반도체 소재의 고성능화 세계 최초 구현
    이온빔을 이용한 HfO2 기반 강유전체의 상전이 과정 개념도   [타임즈코리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김윤석 교수(성균관대학교) 연구팀이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하프늄옥사이드(HfO2)에 ‘이온빔’을 이용해서 강유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개인기초연구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의 성과는 국제학술지인 사이언스(Science)에 5월 13일 게재되었다. 강유전성이란 외부 자기장 등에 의해 물체의 일부가 양(+)극이나 음(-)극을 띠게 된 후 그 성질을 유지하게 되는 성질을 말하며, 강유전성이 크면 메모리에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본구조인 ‘0’과 ‘1’의 차이가 커져 저장된 데이터를 보다 정확하게 읽을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강유전성을 지니는 물질을 사용할 경우, 나노미터의 매우 얇은 막 상태에서도 우수한 강유전성을 통해 반도체 소자의 집적도를 높일 수 있다는 아이디어가 이미 40여 년 전에 제안되었으나, 최근 새로 도입된 소재인 하프늄옥사이드에서도 강유전성 증대를 위한 후처리과정이 추가로 필요하고 여러 공정 조건들이 강유전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등 실제 적용에는 공정상 큰 한계점이 있어 실제로 구현되지는 못했었다. 이에 연구팀은 후처리과정이나 복잡한 공정최적화 과정 없이, ‘이온빔’이라는 하나의 변수만으로 하프늄옥사이드의 강유전성을 손쉽게 조절하고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강유전성의 발현 정도는 산소 공공(산화물 재료의 결정구조에서 산소 원자가 빠져 비어있는 자리)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왔으며, 연구팀은 이에 착안하여 이온빔을 이용한 산소 공공의 정량적 조절을 통해 강유전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고안하였다. 연구팀은 이온빔을 적용한 결과, 강유전성의 증가 원인이 산소결함 밀도와 연계된 결정구조 변화에서 기인한다는 원리를 밝혀냈으며, 이온빔을 적용하지 않을 때보다 강유전성을 200% 이상 증가시킬 수 있었다. 김윤석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강유전성을 활용한 고효율 반도체 소자의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하며, “현재의 방법론적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실제 반도체 산업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최적 조건 탐색 등 후속 연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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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3
  • 농촌진흥청, 브로콜리 새싹 속 기능성 물질 5배 높이는 기술 개발
    [타임즈코리아] 농촌진흥청은 브로콜리 새싹에 들어 있는 기능성 물질인 설포라판 함량을 5배 이상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브로콜리는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해 세계 10대 슈퍼 푸드로 선정된 작물이다. 꽃을 음식 재료로 많이 활용하지만, 종자 발아 후 7일 이내의 새싹에 더 많은 유용 성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설포라판(Sulforaphane)은 항암, 항산화, 항염증 등 생리활성이 우수하다고 알려진 기능성 물질이다. 브로콜리 새싹에는 설포라판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가 십자화과 작물 중 가장 많이 들어 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브로콜리 새싹에 열을 가하고 무순을 첨가하는 것이다. 브로콜리 새싹 속 글루코시놀레이트(Glucosinolate)는 미로시나아제(Myrosinase) 효소와 반응하면 설포라판으로 전환된다. 또한, 브로콜리 새싹에는 미로시나아제와 경쟁적으로 작용하는 ESP(Epithiospecifier protein)라는 단백질이 있어 활성이 낮은 설포라판으로 전환되기도 한다. 연구진은 활성이 낮은 설포라판으로 전환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SP를 억제하는 열처리 기술을 개발했다. 열을 처리한 후 미로시나아제를 보충하기 위해 무순을 첨가해 설포라판 생성을 촉진했다. 이 기술을 적용한 결과, 무순을 첨가한 브로콜리 새싹즙의 설포라판이 첨가하지 않은 새싹즙보다 약 5.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현장 실증연구를 통해 원천기술이 녹즙, 과채 음료 대량 생산 시설과 공정에 적합하도록 수정, 보완했다. 또한, 소비자 시음과 설문조사를 거쳐 상품성을 검증했다. 소비자 900여 명을 대상으로 시제품 기호도를 평가한 결과, 응답자의 78%가 ‘좋다’ 또는 ‘매우 좋다’라고 평가해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설포라판 함량 증진 브로콜리 새싹의 제조방법(10-2020-0124182)’으로 특허출원 완료했다. 시음회에 참석한 소비자 김경미 씨(50대)는 “몸에 좋은 성분을 간편하게 음료로 섭취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관련 제품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 김 영 과장은 “브로콜리 새싹의 기능성 물질을 극대화시키는 원천기술을 개발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었다.”라며, “이를 계기로 농가 소득 향상과 국민 건강 증진, 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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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 농촌진흥청, 국산 오미자에서 항노화 물질 생합성 유전자 발굴
    [타임즈코리아] 농촌진흥청은 국내 육성 오미자 품종을 이용해 전사체를 완전 해독하고, 오미자의 항노화 주요 물질인 쉬잔드린 생합성 관관련 유전자를 발굴해 관련 내용을 국제 학술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오미자는 단맛, 짠맛, 쓴맛, 신맛, 매운맛 5가지 맛을 내 붙여진 이름이다. 동맥경화 억제, 고혈압 예방, 혈관질환 개선과 항노화 효과가 있어 여러 나라에서 식품 원료나 약재로 쓰이고 있다. 연구진은 우선 전북약용자원연구소에서 육성한 품종 ‘청순’을 이용해 오미자 전사체 초안을 완성했다. 이렇게 완성된 초안으로 전사체를 해독하고, 유니진 세트 13만 2,856개를 발굴해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NCBI)와 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NABIC)에 등록했다. 또한, 오미자과에만 존재하는 항노화 물질 쉬잔드린의 생합성에 관여하는 후보 유전자 IGS 4개, DIR 5개, PLR 4개를 발굴했다. 이와 함께 쉬잔드린 생합성 관련 유전자는 과실 발달단계 초기보다 개화 후기에 발현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BMC Genomics (IF 3.969)에 논문으로 게재돼 학술적으로 인정받았다. 전북약용자원연구소 조종현 박사는 “오미자 ‘청순’ 품종 전사체 해독으로 얻은 정보를 이용해 쉬잔드린 고함량 품종 육성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유전체과 안병옥 과장은 “전사체 해독으로 얻은 유전자의 기능을 밝혀 노화 방지, 동맥경화와 고혈압 예방, 혈관질환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오미자의 생리활성물질 합성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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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3
  • 산림청, ‘노란달걀버섯’에서 헬리코박터균 억제 물질 발견
    노란달걀버섯     [타임즈코리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김기현 교수, 경상국립대학교 약학대학 안미정 교수와 함께 ‘노란달걀버섯’에서 헬리코박터균 증식을 억제하는 천연물질을 발견했다. 헬리코박터균(Helicobaster pylori)은 위점막 표면에 기생해 위암, 위궤양 등을 유발하는 발암인자이며, 서양인보다 아시아인의 감염률이 높아 우리나라 인구의 약 50% 이상이 감염됐다고 알려져 있다. 공동연구팀은 노란달걀버섯 추출물로부터 지방산 유도체 7종과 스테로이드 계열 화합물 3종을 분리하였는데, 이들 중 2종의 화합물이 최대 80%까지 헬리코박터균 증식을 억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확인된 천연물질 퀘르세틴(Quercetin) 보다 항균 능력이 2배 이상 높고, 현재 임상에 사용되고 있는 항생제 메트로니다졸(Metronidazole)과 비슷한 효능이다. 산림미생물연구과 우관수 과장은 “노란달걀버섯과 같은 미이용 버섯자원의 새로운 기능을 발굴하는 연구를 통해 산림미생물자원을 생명(바이오)산업 신소재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약학 전문지 파마큐티칼스(Pharmaceuticals) 15권에 발표되었다. 노란달걀버섯의 생김새가 비슷한 개나리광대버섯은 맹독성이므로 무분별한 복용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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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7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년 석박사급 과학기술혁신인재양성에 413억원 지원
    [타임즈코리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주요 전략분야별 석·박사급 고급 연구개발 인재 육성을 위해 2022년도 “과학기술혁신인재양성사업” 신규과제 공모를 1월 2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혁신인재양성사업은 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 인력양성의 대표사업으로 분야별 고급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연수 프로그램 개발·운영, 공동연구 등을 지원한다. 그 동안 분야별로 개별 공고를 통해 진행되었으나, 올해부터는 통합하여 공고를 진행한다. 2022년에는 9개 분야에서 총 413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데이터과학(사이언스), 양자, 우주, 무인이동체, 기후변화대응, 가속기, 감염병 등 7개 분야에서 상반기 18개 과제를 새로 선정한다. 먼저,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에서는 데이터사이언스를 인문사회, 물류, 금융 등 다양한 유망분야에 접목·활용하는 티(T)자형 융합인재양성을 위해 연합체형, 단독형 등 각 1개씩 2개 신규과제를 공모한다. 공통적으로 데이터과학 관련 교육과정 개설 및 석·박사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컨소시엄형에는 지역대학을 포함한 3개 대학 이상이 함께 참여하도록 하여 데이터과학분야 교육·연구의 중심지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합체형에는 연 50억원, 단독형에는 연 20억원 내외를 7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양자정보과학 분야에서는 지도자급 연구역량 강화 및 신진연구인력 양성 등 2개 유형에서 4개 신규과제를 공모한다. 지도자급 연구역량 강화 유형(신규 3개)은 신규 진입교수를 포함한 국내 교수급 인력들이 해외 선도 기관·연구자와 국제공동연구단을 구성하여 인력교류 중심의 공동연구 및 연구장비 공동활용,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하도록 과제당 연 3억원 규모로 3년간 지원한다. 신진연구인력 양성 유형인 양자정보과학 융합전문인력 양성센터 사업은 대학·학제 간 개방형 양자정보과학 융합교육과정 개발·운영을 통해 최고급 전문인재인 양자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센터당 연 10~40억원 수준에서 9년간 지원한다. 우주 분야에서는 미래 우주 신기술을 선도할 종합적인 우주 전문청년 인력 양성을 목표로 ‘미래우주교육센터’ 5개를 신규로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우주수송기술, 우주탐사 및 우주자원 활용기술, 우주통신기술 등 3개 분야 지정 공모와 2개의 자유분야 공모 등 총 5개 분야에서 실시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교육센터에는 한 곳당 연간 10억원씩 향후 5년간 최대 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육해공 무인이동체 분야에서는 임무기반의 시스템 통합설계 연구개발 인력양성을 위해 대학 컨소시엄 1개를 신규로 선정한다. 전통적인 엔진기반 시스템이 전기기반 시스템으로 변화하면서 육해공 무인이동체 융합기술이 급격히 발전하고 있으므로, 신개념 설계/개발 교육 기반 구축,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 산업현장인력 보수교육은 물론, 무인이동체 관련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중심지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학 연합체에는 2022년 22억원을 시작으로 7년간 총 300억이 지원된다. 기후변화대응 분야에서는 선도형 기후기술연구센터, 전략형 기후기술연구센터 등 2개의 특화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기후위기 관련 글로벌 현황과 기술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거나 이미 개발된 기술의 해외확산 방안을 연구하는 이른바 ’전략가형 기후기술 전문인재‘ 양성을 시도한다. 이를 위해, 교육생 기수별로 기후변화 관련 정책에 대한 강의식 교육 및 연구개발 기획, 기획한 내용을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하는 연구개발 수행로 이루어진 총 3학기 과정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선정된 2곳의 특화센터에는 한 곳당 3년간 총 44억원을 지원하고, 60명의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할 예정이다. 가속기 분야에서는 방사광가속기, 중이온가속기의 성공적 구축·운영 지원을 위해 대학원 중심의 강의․실습교육인 “인력양성”과 대형가속기 현장실습인 “활용지원”을 추진한다. 인력양성 유형에서는 가속장치 및 빔라인 분야 석·박사 인력 양성을 위해 2개의 대학 컨소시엄에 6년 간 총 212억원을 인력양성 규모, 교육프로그램 등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주관대학은 가속기 교육과정 운영, 실습 기반 제공을 담당한다. 활용지원 유형에서는 현장 중심형 전문가 육성을 위해 박사 후 연구원의 실무 연수 등에 2개의 지정센터를 통해 6년간 총 55억원을 지원한다. 감염병 분야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높아진 국내 감염병 연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감염병 분야 현장형 연구 및 연구지원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감염병 연구 석·박사 학위 과정 등을 통해 감염병 분야의 전문 연구인력을 양성하면서, 치료제·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생물안전연구시설(BL3 등) 활용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여 연구·산업계의 현장 수요를 반영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용홍택 제1차관은 “과학기술혁신인재양성 사업은 유망 과학기술 분야별로 석·박사 이상의 고급 연구개발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대표사업이다”며, “미래사회에 중요하게 될 주요 전략분야의 첨단기술 개발을 주도할 수 있는 고급 연구개발 인재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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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6

실시간 과학 기사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온빔을 이용한 차세대 반도체 소재의 고성능화 세계 최초 구현
    이온빔을 이용한 HfO2 기반 강유전체의 상전이 과정 개념도   [타임즈코리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김윤석 교수(성균관대학교) 연구팀이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하프늄옥사이드(HfO2)에 ‘이온빔’을 이용해서 강유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개인기초연구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의 성과는 국제학술지인 사이언스(Science)에 5월 13일 게재되었다. 강유전성이란 외부 자기장 등에 의해 물체의 일부가 양(+)극이나 음(-)극을 띠게 된 후 그 성질을 유지하게 되는 성질을 말하며, 강유전성이 크면 메모리에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본구조인 ‘0’과 ‘1’의 차이가 커져 저장된 데이터를 보다 정확하게 읽을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강유전성을 지니는 물질을 사용할 경우, 나노미터의 매우 얇은 막 상태에서도 우수한 강유전성을 통해 반도체 소자의 집적도를 높일 수 있다는 아이디어가 이미 40여 년 전에 제안되었으나, 최근 새로 도입된 소재인 하프늄옥사이드에서도 강유전성 증대를 위한 후처리과정이 추가로 필요하고 여러 공정 조건들이 강유전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등 실제 적용에는 공정상 큰 한계점이 있어 실제로 구현되지는 못했었다. 이에 연구팀은 후처리과정이나 복잡한 공정최적화 과정 없이, ‘이온빔’이라는 하나의 변수만으로 하프늄옥사이드의 강유전성을 손쉽게 조절하고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강유전성의 발현 정도는 산소 공공(산화물 재료의 결정구조에서 산소 원자가 빠져 비어있는 자리)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왔으며, 연구팀은 이에 착안하여 이온빔을 이용한 산소 공공의 정량적 조절을 통해 강유전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고안하였다. 연구팀은 이온빔을 적용한 결과, 강유전성의 증가 원인이 산소결함 밀도와 연계된 결정구조 변화에서 기인한다는 원리를 밝혀냈으며, 이온빔을 적용하지 않을 때보다 강유전성을 200% 이상 증가시킬 수 있었다. 김윤석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강유전성을 활용한 고효율 반도체 소자의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하며, “현재의 방법론적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실제 반도체 산업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최적 조건 탐색 등 후속 연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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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3
  • 농촌진흥청, 브로콜리 새싹 속 기능성 물질 5배 높이는 기술 개발
    [타임즈코리아] 농촌진흥청은 브로콜리 새싹에 들어 있는 기능성 물질인 설포라판 함량을 5배 이상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브로콜리는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해 세계 10대 슈퍼 푸드로 선정된 작물이다. 꽃을 음식 재료로 많이 활용하지만, 종자 발아 후 7일 이내의 새싹에 더 많은 유용 성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설포라판(Sulforaphane)은 항암, 항산화, 항염증 등 생리활성이 우수하다고 알려진 기능성 물질이다. 브로콜리 새싹에는 설포라판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가 십자화과 작물 중 가장 많이 들어 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브로콜리 새싹에 열을 가하고 무순을 첨가하는 것이다. 브로콜리 새싹 속 글루코시놀레이트(Glucosinolate)는 미로시나아제(Myrosinase) 효소와 반응하면 설포라판으로 전환된다. 또한, 브로콜리 새싹에는 미로시나아제와 경쟁적으로 작용하는 ESP(Epithiospecifier protein)라는 단백질이 있어 활성이 낮은 설포라판으로 전환되기도 한다. 연구진은 활성이 낮은 설포라판으로 전환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SP를 억제하는 열처리 기술을 개발했다. 열을 처리한 후 미로시나아제를 보충하기 위해 무순을 첨가해 설포라판 생성을 촉진했다. 이 기술을 적용한 결과, 무순을 첨가한 브로콜리 새싹즙의 설포라판이 첨가하지 않은 새싹즙보다 약 5.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현장 실증연구를 통해 원천기술이 녹즙, 과채 음료 대량 생산 시설과 공정에 적합하도록 수정, 보완했다. 또한, 소비자 시음과 설문조사를 거쳐 상품성을 검증했다. 소비자 900여 명을 대상으로 시제품 기호도를 평가한 결과, 응답자의 78%가 ‘좋다’ 또는 ‘매우 좋다’라고 평가해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설포라판 함량 증진 브로콜리 새싹의 제조방법(10-2020-0124182)’으로 특허출원 완료했다. 시음회에 참석한 소비자 김경미 씨(50대)는 “몸에 좋은 성분을 간편하게 음료로 섭취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관련 제품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 김 영 과장은 “브로콜리 새싹의 기능성 물질을 극대화시키는 원천기술을 개발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었다.”라며, “이를 계기로 농가 소득 향상과 국민 건강 증진, 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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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 농촌진흥청, 국산 오미자에서 항노화 물질 생합성 유전자 발굴
    [타임즈코리아] 농촌진흥청은 국내 육성 오미자 품종을 이용해 전사체를 완전 해독하고, 오미자의 항노화 주요 물질인 쉬잔드린 생합성 관관련 유전자를 발굴해 관련 내용을 국제 학술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오미자는 단맛, 짠맛, 쓴맛, 신맛, 매운맛 5가지 맛을 내 붙여진 이름이다. 동맥경화 억제, 고혈압 예방, 혈관질환 개선과 항노화 효과가 있어 여러 나라에서 식품 원료나 약재로 쓰이고 있다. 연구진은 우선 전북약용자원연구소에서 육성한 품종 ‘청순’을 이용해 오미자 전사체 초안을 완성했다. 이렇게 완성된 초안으로 전사체를 해독하고, 유니진 세트 13만 2,856개를 발굴해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NCBI)와 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NABIC)에 등록했다. 또한, 오미자과에만 존재하는 항노화 물질 쉬잔드린의 생합성에 관여하는 후보 유전자 IGS 4개, DIR 5개, PLR 4개를 발굴했다. 이와 함께 쉬잔드린 생합성 관련 유전자는 과실 발달단계 초기보다 개화 후기에 발현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BMC Genomics (IF 3.969)에 논문으로 게재돼 학술적으로 인정받았다. 전북약용자원연구소 조종현 박사는 “오미자 ‘청순’ 품종 전사체 해독으로 얻은 정보를 이용해 쉬잔드린 고함량 품종 육성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유전체과 안병옥 과장은 “전사체 해독으로 얻은 유전자의 기능을 밝혀 노화 방지, 동맥경화와 고혈압 예방, 혈관질환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오미자의 생리활성물질 합성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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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3
  • 산림청, ‘노란달걀버섯’에서 헬리코박터균 억제 물질 발견
    노란달걀버섯     [타임즈코리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김기현 교수, 경상국립대학교 약학대학 안미정 교수와 함께 ‘노란달걀버섯’에서 헬리코박터균 증식을 억제하는 천연물질을 발견했다. 헬리코박터균(Helicobaster pylori)은 위점막 표면에 기생해 위암, 위궤양 등을 유발하는 발암인자이며, 서양인보다 아시아인의 감염률이 높아 우리나라 인구의 약 50% 이상이 감염됐다고 알려져 있다. 공동연구팀은 노란달걀버섯 추출물로부터 지방산 유도체 7종과 스테로이드 계열 화합물 3종을 분리하였는데, 이들 중 2종의 화합물이 최대 80%까지 헬리코박터균 증식을 억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확인된 천연물질 퀘르세틴(Quercetin) 보다 항균 능력이 2배 이상 높고, 현재 임상에 사용되고 있는 항생제 메트로니다졸(Metronidazole)과 비슷한 효능이다. 산림미생물연구과 우관수 과장은 “노란달걀버섯과 같은 미이용 버섯자원의 새로운 기능을 발굴하는 연구를 통해 산림미생물자원을 생명(바이오)산업 신소재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약학 전문지 파마큐티칼스(Pharmaceuticals) 15권에 발표되었다. 노란달걀버섯의 생김새가 비슷한 개나리광대버섯은 맹독성이므로 무분별한 복용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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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2-02-17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년 석박사급 과학기술혁신인재양성에 413억원 지원
    [타임즈코리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주요 전략분야별 석·박사급 고급 연구개발 인재 육성을 위해 2022년도 “과학기술혁신인재양성사업” 신규과제 공모를 1월 2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혁신인재양성사업은 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 인력양성의 대표사업으로 분야별 고급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연수 프로그램 개발·운영, 공동연구 등을 지원한다. 그 동안 분야별로 개별 공고를 통해 진행되었으나, 올해부터는 통합하여 공고를 진행한다. 2022년에는 9개 분야에서 총 413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데이터과학(사이언스), 양자, 우주, 무인이동체, 기후변화대응, 가속기, 감염병 등 7개 분야에서 상반기 18개 과제를 새로 선정한다. 먼저,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에서는 데이터사이언스를 인문사회, 물류, 금융 등 다양한 유망분야에 접목·활용하는 티(T)자형 융합인재양성을 위해 연합체형, 단독형 등 각 1개씩 2개 신규과제를 공모한다. 공통적으로 데이터과학 관련 교육과정 개설 및 석·박사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컨소시엄형에는 지역대학을 포함한 3개 대학 이상이 함께 참여하도록 하여 데이터과학분야 교육·연구의 중심지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합체형에는 연 50억원, 단독형에는 연 20억원 내외를 7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양자정보과학 분야에서는 지도자급 연구역량 강화 및 신진연구인력 양성 등 2개 유형에서 4개 신규과제를 공모한다. 지도자급 연구역량 강화 유형(신규 3개)은 신규 진입교수를 포함한 국내 교수급 인력들이 해외 선도 기관·연구자와 국제공동연구단을 구성하여 인력교류 중심의 공동연구 및 연구장비 공동활용,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하도록 과제당 연 3억원 규모로 3년간 지원한다. 신진연구인력 양성 유형인 양자정보과학 융합전문인력 양성센터 사업은 대학·학제 간 개방형 양자정보과학 융합교육과정 개발·운영을 통해 최고급 전문인재인 양자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센터당 연 10~40억원 수준에서 9년간 지원한다. 우주 분야에서는 미래 우주 신기술을 선도할 종합적인 우주 전문청년 인력 양성을 목표로 ‘미래우주교육센터’ 5개를 신규로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우주수송기술, 우주탐사 및 우주자원 활용기술, 우주통신기술 등 3개 분야 지정 공모와 2개의 자유분야 공모 등 총 5개 분야에서 실시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교육센터에는 한 곳당 연간 10억원씩 향후 5년간 최대 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육해공 무인이동체 분야에서는 임무기반의 시스템 통합설계 연구개발 인력양성을 위해 대학 컨소시엄 1개를 신규로 선정한다. 전통적인 엔진기반 시스템이 전기기반 시스템으로 변화하면서 육해공 무인이동체 융합기술이 급격히 발전하고 있으므로, 신개념 설계/개발 교육 기반 구축,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 산업현장인력 보수교육은 물론, 무인이동체 관련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중심지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학 연합체에는 2022년 22억원을 시작으로 7년간 총 300억이 지원된다. 기후변화대응 분야에서는 선도형 기후기술연구센터, 전략형 기후기술연구센터 등 2개의 특화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기후위기 관련 글로벌 현황과 기술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거나 이미 개발된 기술의 해외확산 방안을 연구하는 이른바 ’전략가형 기후기술 전문인재‘ 양성을 시도한다. 이를 위해, 교육생 기수별로 기후변화 관련 정책에 대한 강의식 교육 및 연구개발 기획, 기획한 내용을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하는 연구개발 수행로 이루어진 총 3학기 과정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선정된 2곳의 특화센터에는 한 곳당 3년간 총 44억원을 지원하고, 60명의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할 예정이다. 가속기 분야에서는 방사광가속기, 중이온가속기의 성공적 구축·운영 지원을 위해 대학원 중심의 강의․실습교육인 “인력양성”과 대형가속기 현장실습인 “활용지원”을 추진한다. 인력양성 유형에서는 가속장치 및 빔라인 분야 석·박사 인력 양성을 위해 2개의 대학 컨소시엄에 6년 간 총 212억원을 인력양성 규모, 교육프로그램 등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주관대학은 가속기 교육과정 운영, 실습 기반 제공을 담당한다. 활용지원 유형에서는 현장 중심형 전문가 육성을 위해 박사 후 연구원의 실무 연수 등에 2개의 지정센터를 통해 6년간 총 55억원을 지원한다. 감염병 분야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높아진 국내 감염병 연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감염병 분야 현장형 연구 및 연구지원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감염병 연구 석·박사 학위 과정 등을 통해 감염병 분야의 전문 연구인력을 양성하면서, 치료제·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생물안전연구시설(BL3 등) 활용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여 연구·산업계의 현장 수요를 반영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용홍택 제1차관은 “과학기술혁신인재양성 사업은 유망 과학기술 분야별로 석·박사 이상의 고급 연구개발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대표사업이다”며, “미래사회에 중요하게 될 주요 전략분야의 첨단기술 개발을 주도할 수 있는 고급 연구개발 인재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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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6
  • 국방과학연구소, 초분광 영상 기반 표적식별 기술 국내 최초 개발
    [타임즈코리아]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박종승)는 물체 고유의 분광(分光) 정보를 활용한 항공 정찰용 초분광 영상기반 표적식별 기술(Target Detection and Classification based on Hyperspectral Imaging System)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모든 물체는 파장에 따른 고유의 반사특성을 갖는다. 이는 마치 사람의 지문처럼 물체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프리즘 등의 분광소자를 통과한 빛은 파장별로 분리할 수 있다는 원리를 이용하여 물체나 배경의 분광정보를 비교 및 분석하면 대상 표적을 식별할 수 있다. 초분광 영상기반 표적식별 기술은 육안으로 형태를 구분하기 힘든 표적도 분광신호를 분석해 자동으로 식별 가능하게 하는 최첨단 전자광학 기술이다. 표적이 위장되거나 표적 형태의 일부분이 감추어진 경우뿐만 아니라, 형태는 유사하나 오폭을 유도하기 위해 설치한 적의 모의 표적과 실제표적을 구분할 수 있어 항공 정찰 표적 식별 능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ADD는 ‘14년부터 ‘21년까지 항공기 탑재용 초분광 기술 연구를 방위사업청의 핵심기술사업을 통해 진행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분광소자와 검출기 등 다수의 주요 구성품을 국내 기술로 확보했다. 또한 초분광 기술을 항공정찰체계에 적용하기 위해 항공기 장착 시 요구되는 환경조건을 충족하는 시제품을 제작, 내구성 점검을 위한 환경시험을 차질 없이 이행했고, 항공 촬영 시험을 포함한 기능/성능시험 등 개발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ADD는 이번 연구 성과를 통해 군사용 초분광 영상기반 표적식별 기술이 국산 감시정찰체계에 실제 적용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 이는 기존 정찰체계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개념의 표적 식별 기술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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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4
  • 2021년 12월 과학기술인상, 포스텍 김철홍 교수 선정
    [타임즈코리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2월 수상자로 포항공과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 김철홍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달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한다. 12월 과학기술인상 수상자 김철홍 교수는 전자·정보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진단의료 기술인 다중모드 광초음파 의료영상 시스템을 개발하고,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통해 디지털 건강(헬스)산업의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코로나19가 야기한 경제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각국의 생명건강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정부도 지난해 12월 ‘반도체·미래차·생명건강’ 빅3 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성장추진회의를 시작하여 생명건강 산업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김철홍 교수는 투명한 초음파 트랜스듀서를 개발해 문제를 해결하고, 초음파 검사 한 번만으로 초음파, 광음향, 광간섭, 형광의 4중 융합 영상을 얻는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최근 의료용 영상시스템 분야에서는 초음파와 레이저 광학기기를 결합해 다양한 영상과 정보를 한 번에 얻어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멀티모달(Multi-Modal)이 화두다. 하지만 광학 영상용 레이저는 기존의 불투명한 초음파 트랜스듀서를 통과하지 못해 이 둘을 물리적으로 결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투명 초음파 트랜스듀서를 적용한 4중 융합 영상시스템을 개발해 문제를 해결하고, 화상을 입은 실험체의 눈을 관찰해 각막의 신생 혈관 및 백내장, 염증 등 다양한 증상을 종합적으로 확인하였다. 더불어 흑색종, 유방암 등 암 관련 질병의 진단 가능성도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는 2021년 3월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되었다. 또한 김철홍 교수는 연구성과가 학문적 수준에 머물지 않고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40여 편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등록하고, 기술이전에도 힘을 쏟았다. 2018년에는 말초혈관 질환을 실시간으로 촬영하는 초고속·고해상도 현미경 기술을 기반으로 ㈜옵티코를 창업하여, 최근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김철홍 교수는 “이번 연구는 광학적으로 투명한 초음파 트랜스듀서를 개발함으로써 초음파-광학 융합 의료 영상 시스템을 개발한 데 의의가 있다”라며 “관련 기술은 의료 영상 시스템뿐만 아니라 빛과 초음파를 활용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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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1
  • 경찰청-삼성전자 보이스피싱 방지기술 개발 협력
    [타임즈코리아] 경찰청과 삼성전자(경영지원 실장 최윤호 사장)는 11월 2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기통신금융사기 범행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면서 국민의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예방책 마련이 시급해진 가운데, 경찰청과 삼성전자는 전기통신금융사기 방지를 위한 기술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경찰청은 실제 전기통신금융사기 사례에서 확보한 최신 범죄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고,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반 전기통신금융사기 탐지 등의 보안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이번 삼성전자와의 협업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과 첨단기술을 보유한 세계적 기업인 삼성전자가 손잡은 ‘민관협업 과학치안’의 모범사례”라면서,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협업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범죄피해 예방을 위한 민관협업 과학치안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최윤호 사장은 "삼성전자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사회적 이슈 해결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경찰청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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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6
  •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2024년 발사 예정인 무인 달착륙선에 우리나라 개발 ‘달 우주환경 모니터(LUSEM)’ 탑재 확정
        [타임즈코리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천문연구원은 미 항공우주국에서 CLPS 계획의 일환으로 2024년에 발사 예정인 무인 달착륙선의 제작업체로 인튜이티브 머신즈(Intuitive Machines)사(社)를 선정하였다고 11월 17일 오후(한국시각 기준 11월 18일 새벽)에 발표하였으며, 이와 함께 동 착륙선에 한국이 개발 중인 ‘달 우주환경 모니터’가 탑재될 것임을 확정 발표하였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한-미 정상회담(2021.5.21.)의 후속조치로 아르테미스 약정 추가참여 서명을 실시(2021.5.24.)하였으며, 이후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서 우리나라의 참여분야에 대해 지속 협의해왔고, 이 중 한 분야가 CLPS 계획이었다. CLPS 계획은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하위 계획으로서, 미 항공우주국 주관으로 달의 과학 탐사, 상업적 개발 등과 관련된 탑재체를 실은 무인 달착륙선을 매년 발사하는 계획이다. 항공우주국은 사업 기획‧관리를 담당하고, 입찰을 통해 선정된 민간기업이 무인 달착륙선을 개발‧발사‧착륙‧운영하게 된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유인 달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항공우주국은 CLPS 달착륙선을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발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달에서의 과학탐사‧기술실증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2024년 달착륙선에 탑재가 확정된 우리나라의 달 우주환경모니터(LUSEM)는 달 표면에서 50킬로전자볼트(keV) 이상의 고에너지 입자를 검출할 수 있는 감지기로서, 천문연 주관으로 경희대 선종호 교수 연구팀과 함께 개발 중인 과학탑재체이다. 지상과 달리 대기권 등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지구 근방 우주공간 및 달표면 등에서는 우주에서 날아오는 고에너지 입자가 검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고에너지 입자가 우주인의 건강이나 우주선의 구조‧강도 등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 완전히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유인 심우주 탐사 등을 위해 고에너지 입자에 대한 심층연구 필요성이 국제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경희대 선종호 교수 연구팀의 경우, 과거 천리안 2A 정지궤도 위성(2018년 발사)에 탑재되어 정상작동 중인 우주기상탑재체(KSEM)의 고에너지 입자 검출기 개발에 참여하였으며, 이러한 개발경험과 과학적 필요성을 토대로 이번 달 우주환경 모니터 개발을 제안하였다. 달 우주환경 모니터는 아폴로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 그 간 측정된 적이 없는 50keV 이상의 고에너지 입자를 관측함으로써, 대기가 없는 천체에서의 우주풍화 작용, 지자기권과 달의 상호작용에 따른 영향 등의 과학적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달 우주환경 모니터는 현재 개념설계 및 공학모형 제작까지 마쳤으며, 앞으로 인증모형 및 비행모형을 개발‧제작할 계획이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앞으로 CLPS 계획을 통해 우리나라 과학탑재체를 추가로 달에 보내기 위하여 항공우주국과 후속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협력 성과 등을 바탕으로,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서 우리나라의 참여 범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영득 천문연 원장은 “그 간 인공 개기일식 관측 장비(코로나그래프), 전천 적외선 영상분광 우주망원경(SPHEREx) 등의 공동개발을 통해 항공우주국와 쌓은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CLPS 계획에서의 협력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국제공동연구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 우주과학분야의 연구수행 역량을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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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8
  • 과기정통부, 사람중심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개발에 5년 간 총 3,018억원 투입
    [타임즈코리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11월 17일 14시에 2022년도 신규 차세대 인공지능 연구개발 사업인 “사람중심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개발”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차세대 인공지능 연구개발 사업에 관심이 있는 산·학·연 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의 취지와 주요 과제들을 설명하고, 동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접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사업설명회는 사전등록을 통해 현장에서 참여하는 70여명 외에도 유튜브, 네이버티브이(TV)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사람중심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개발” 사업은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 확보를 목적으로 내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3,018억원이 투자되는 차세대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개발 사업이다. 총 111명의 인공지능 산·학·연 전문가가 기획에 참여하여 올해 4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사업으로 기술·예산·정책 분야 전문가들의 면밀한 검토를 마쳤으며, 딥러닝 기반의 현 인공지능 기술의 학습능력 및 활용상 한계를 극복하여 사람 중심 인공지능 구현하기 위한 차세대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동 사업에서는 “인공지능 학습능력 개선”과 “인공지능 활용성 개선”을 위한 기술개발이 추진된다. 먼저, 인공지능 학습능력 개선을 위한 기술개발은 효율적으로 학습하고, 타 분야 확장이 용이하며,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개발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인공지능 학습능력 개선 기술개발은 하나의 목표 달성에도 다양한 방법론이 존재할 수 있고, 범용기술로써 여러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등 인공지능 기술의 특성을 고려하여 동일한 과제를 수행하는 수행기관을 복수(3개 기관)로 선정하는 복수형 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인공지능 활용성 개선 기술개발 과제는 세부 기술 내에서 과제 간 연계가 중요한 점을 고려하여 병렬형 과제로 구성되어 추진된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사업 기획을 총괄한 과기정통부(IITP) 이현규 인공지능·데이터 사업관리자(PM)가 과제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며, 사업 설명 후 현장 및 온라인 참가자와의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또한, 사업설명회 후에도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추가 의견을 접수하여 과제기획위원회 검토를 통해 접수된 의견을 실제 과제 제안서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에 관심이 있는 인공지능 연구·개발자는 오프라인 사전설명회 외에도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유튜브 채널 “정통방통”과 네이버티브이(TV) 채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동 사업을 시작으로 우리나라가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을 세계적으로 선도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전략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인공지능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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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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