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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보건연구원, 바이오뱅킹 사업 통해 암 조직 처음 공개, 치료제 개발 활용 기대
    [타임즈코리아]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서 확보한 희귀질환자 등의 인체자원 및 유전정보를 2월 16일부터 국내 연구자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희귀질환(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중추신경계 자가면역질환, 크론병) 920명분, 만성뇌혈관 질환 1,160명분, 육종암 199명분의 인체자원과 유전정보가 포함된다. 특히, 이번에는 혁신형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지원사업을 통해 확보한 암 조직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에 연구목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웠던 희귀질환 및 만성뇌혈관 질환자의 추적 자원 등이 공개됨에 따라, 관련 질환 연구 및 치료제 개발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되는 인체자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에서 분양신청이 가능하며,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분양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구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분양신청 방법 및 구비서류는 분양상담 콜센터 또는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립보건연구원 박현영 원장은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여 고품질·고가치 인체자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공개함으로써 바이오헬스 연구 및 산업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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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 코로나19 위기단계 ‘경계’ 유지하되, 선별진료소 등 일부 대응체계 개편
      [타임즈코리아] 현재의 코로나19 위기단계 ‘경계’ 수준은 유지되나, 일반의료체계로의 전환 및 고위험군 보호 지속을 위하여 일부 대응체계가 개편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5일(금) 범부처 차원의 유기적‧안정적인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현재 단계인 ‘경계’로 유지하기로 하였다. 이는 코로나19 주간 신규 양성자가 증감을 반복하고 있고 겨울철 호흡기 감염이 동시 유행되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한 것이다. 또한 고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인 보호를 위하여 진단‧검사 및 치료비 등 지원도 지속하기로 하였다.         다만,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위해 선별진료소는 12월 31일까지 운영하고 지정격리병상을 해제하여 대응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한다. 이는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 따른 2단계 조치를 시행한 이후 일반의료체계 내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이다.       선별진료소는 최근 검사 건수 감소 추이를 반영해 12월 31일까지만 운영하고, 보건소는 업무 전환을 통해 상시 감염병 관리 및 건강 증진 기능을 강화한다. 따라서 기존에 선별진료소를 활용해왔던 PCR 검사 대상자는 내년부터 일반의료기관을 활용하여야 한다.   다만, 건강보험 급여 한시 적용 등을 통해 먹는치료제 대상군과 고위험 입원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검사비 지원은 지속한다.   먹는 치료제 대상군은 기존처럼 일반의료기관(먹는치료제 처방기관 등)에서 무료로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 입원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 요양시설 입소자, 해당 환자의 보호자의 경우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만, 검사 대상자 본인이 비용을 부담하여 일반의료기관에서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아야하는 경우가 있다.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치료를 위한 지정격리병상은 일반의료체계의 충분한 대응역량과 내년부터 시행되는 병상수가 상향 조정을 고려하여 12월 31일까지 전부 해제한다.       이번 개편되는 사항 이외의 조치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와 같은 고위험군 보호조치, 중증 환자의 입원치료비 지원과 백신, 치료제 무상 공급 등은 유지하여 안정적인 코로나19 대응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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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5
  • 질병관리청, 최근 5주간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 2배 증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홍보자료(포스터)     [타임즈코리아] 질병관리청은 동절기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5주간 증가 중이고, 특히 영유아(0~6세) 환자가 전체의 38.6%를 차지하고 있어, 영유아 및 관련시설(어린이집, 키즈카페 등)의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일상 환경에서도 사흘간 생존이 가능하며,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짧아 과거에 걸렸던 사람도 재감염 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11월~4월)에 주로 발생하며, 개인위생이 취약하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성을 보인다. 주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 혹은 음식물(어패류 등)을 섭취한 경우이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 혹은 환자 분비물의 비말에 의한 감염도 가능하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람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씻고,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하여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48시간까지 등원, 등교 및 출근을 자제하고, 화장실을 비롯한 생활공간을 다른 가족과 구분하여 생활해야 한다. 또한, 화장실 사용 시 배변 후 물을 내릴 때 변기 뚜껑을 닫아 비말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도록 해야 한다. 환자가 사용했던 공간이나 화장실, 환자 분비물(분변 또는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은 시판용 락스를 희석(락스 1: 물 50)하여 묻힌 천으로 닦아내어 소독하고, 환자의 분비물을 제거할 때에는 비말을 통해 감염되지 않도록 마스크 (KF94)와 장갑을 반드시 착용하도록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와 안전하게 조리한 음식 섭취를 당부하고, 특히 영유아 보육시설에서는 유증상자 등원 자제와 환자 사용 공간 소독을 강조하며, 집단환자 발생 시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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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 국민 과반수, 의대정원 300명~1천명 이상 늘려야..국민 80%는 지방국립대 의대·부속병원 신설 찬성!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 목포시)   [타임즈코리아] 정부가 의대정원을 증원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민 과반수는 3,058명으로 묶여있는 의대정원을 최소 300명에서 1천명 이상 늘려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8명은 지방 의료수준 개선을 위한 지방국립대 의대 신설에 찬성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 목포시)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월 13일~19일, 전국의 20~60대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2023 대국민 의료현안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정부가 추진 중인 의사증원과 관련해 의대정원을 어느 정도 늘려야하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4%(241명)가 1천명 이상이라고 답했다. 그다음은 300~500명 내외가 16.9%(170명), 500~1천명 내외 15.4%(154명) 순이다. 응답자의 과반수가 현재 의대정원 3,058명에서 최소 10% 이상 증원해야 한다고 답한 셈이다. 의대정원은 지난 2006년 이후 지금까지 동결된 상태다. 어느 분야의 의사인력을 우선적으로 충원해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8%(782명)가 응급의료 분야를 꼽았다. 이어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62.5%(627명), 치매 등 노인성질환 및 노인요양 36.9%(370명) 순으로 응답했다. 지방의 의료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지방국립대(목포대·순천대·안동대·창원대·공주대)에 의과대학과 부속대학병원을 신설하는 것에 찬반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9.7%(799명)가 찬성했다. 지방국립대 의대 신설을 찬성하는 이유로 응답자의 74.8%(598명)가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의료인프라의 수도권 쏠림이 심각한 상황에서 지방 국립의대 신설이 지방 인구감소를 막고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비수도권 지역의 의료수준 향상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6.6%(568명)가 지방 의료시설 및 의료장비 개선을 택했다. 그다음은 대학병원 등 대형 의료기관 유치 54.8%(550명), 권역내 의사인력 양성 및 배출 49.4%(495명) 순이었다. 김원이 의원은 “충분한 규모의 의대정원 증원과 지방국립대 의대신설에 찬성하는 국민여론이 압도적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하며, “증원될 의대정원에 전남권 의대 신설 몫을 반드시 포함하고 부속병원을 건립할 수 있도록 강력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한국리서치 패널을 이용한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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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1
  • 종가시나무 도토리의 피부 개선 효과 입증
    진주지역에서 자란 종가시나무   [타임즈코리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종가시나무 도토리 추출물로부터 피부 염증 억제와 피부 재생 촉진 등 피부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종가시나무는 상록활엽수로 제주도를 포함한 남쪽 해안가에서 주로 자생하며, 경관가치가 높아 가로수로 많이 활용하고 열매는 도토리 형태로 10월에 성숙하며, 식용이 가능하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연구진은 종가시나무 도토리의 피부 개선 효과를 다양한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피부 재생 효능 평가에서는 도토리 추출물 투여 농도에 따라 대조군 대비 약 200%~250% 증식 효능이 나타났으며, 염증 유도에서는 피부세포의 염증반응을 50% 감소한다는 것을 밝혔다. 또 다른 실험에서는 상처 부위의 피부 염증 수치 및 출혈 감소와 콜라겐 침착 및 육아조직 형성이 잘 일어나 피부 개선을 유도하는 것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시제품을 제작하여 원료의 안정성까지 확인해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최식원 박사는“우리나라에서 자생하고 있는 종가시나무 도토리가 피부 개선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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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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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TV광고도 스캔하세요
    QR코드 활용한 실시간 매체결합(Real-Time Cross Media) 광고기법 시도 ▲ LG 새 브랜드 광고의 QR코드를 LG 옵티머스 뷰로 스캔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 LG그룹LG가 최근 기존 TV광고의 틀을 깬 신개념 TV광고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방영중인 LG의 새 브랜드광고는 TV화면에 “요즘 웃을 일이 없으셨다면 지금 여기를 스캔해 보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QR코드만 나타난다. LG는 ‘힐링’을 테마로 한 신규 브랜드 광고를 통해, 바쁜 일상과 스트레스로 지친 현대인들을 웃음으로 치유해주고자 재미있는 동영상들을 QR코드에 링크했다. 화면 속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최근 ‘일루수가 누구야’로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끈 <흥해라흥 픽쳐스>, 인기 라디오프로그램인 SBS <컬투쇼> 등의 코믹 동영상을 볼 수 있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달하고 있다. 이 광고는 고화질 컨텐츠를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LG의 LTE 기술력을 체험하라는 메시지 전달과 함께 ‘LTE=LG’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특히 광고 동영상을 보는 최적의 방법은 LG유플러스의 LTE 서비스와 4:3 대화면의 LG 옵티머스 뷰라는 메시지도 위트있게 표현했다. 한편 LG는 LTE의 장점인 빠른 속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실시간 매체결합(Real-Time Cross Media) 광고기법을 새롭게 시도했다. 실시간 매체결합 광고란 다양한 매체의 결합을 통해 하나의 광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새로운 형태의 광고 기법으로, QR코드 광고가 신문, 잡지 등 인쇄매체에 주로 사용됐던 것에서 벗어나 TV광고 전면에 활용됐으며, 특히, 기존 일방적인 정보전달방식의 광고와 달리 시청자가 직접 TV와 스마트폰을 결합해 정보를 습득할 수 있고, 댓글을 통해 소감이나 의견을 남길 수 있는 등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했다. 이번 광고에 사용되는 동영상은 LG블로그(www.LGisLove.co.kr) 와 LG 공식 트위터(@LGisLove) 및 페이스북(www.facebook.com /LGisLove)을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으며, 인쇄매체 광고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지면광고도 QR코드를 삽입하여 제작하였다. LG는 고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온라인 및 SNS를 활용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0일까지 LG그룹, LG전자, LG유플러스 페이스북에서 광고 동영상에 대한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900명에게 커피교환권을 증정하고, LG블로그에서 광고 동영상을 자신의 SNS로 퍼가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교환권을 증정하는 등 총 1,000명에게 커피교환권을 증정한다. LG 관계자는 “광고도 고객이 만나는 또 하나의 제품이자 서비스”라며 “장점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광고가 아니라, 고객이 참여할 수 있고, ‘LG의 고객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광고를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QR코드: 바코드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는 가로, 세로 격자무늬의 2차원 코드로, 이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각종 정보가 담긴 사이트로 연결되거나 동영상을 볼 수 있으며 인쇄 매체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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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09
  • 방통위, ‘IT 나눔 캠페인 행사’ 개최
    신도분교 초등학생 28명 IT 체험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이계철)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원장 양유석),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서종렬)과 함께 6월 8일(금), 방송통신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푸른벗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IT 나눔 캠페인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를 통해 푸른벗말 마을의 인천공항초등학교 신도분교 초등학교 28명이 KBS온(舊 KBS 견학홀), 올렛미디어스튜디어, GS 홈쇼핑을 방문하여 방송스튜디어 시설, TV 유치원 캐릭터 세트 견학과 카메라 촬영 등 IT 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방송통신위원회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공동 주관하며, ‘함께 누리는 스마트코리아’ 실현을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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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09
  • 스마트폰으로 우표 비추면 입체영상이?
    2012 여수엑스포 기념 우표책 판매 ▲ 서울지방우정청 여직원들이 태블릿PC로 입체영상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제공 - 서울지방우정청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우표를 비추면 여수엑스포의 주요 상징물이 입체영상으로 나타나는 ‘2012 여수엑스포 기념 우표책과 우표첩’이 8일 우체국창구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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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09
  • 이상권 교수, 전이암 조기 진단칩 개발
    암 환자 10명 중 9명이 전이암을 통해 사망소량의 혈액으로 조기에 암 전이 여부 진단 ▲ 전북대학교 이상권 교수팀, 사진제공 - 전북대학교전북대학교 이상권 교수팀(반도체과학기술학과)이 소량의 혈액만으로 조기에 암 전이 여부의 진단이 가능한 ‘혈중 종양세포 분리칩’을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결과는 지난 4월 소량의 혈액을 키트에 떨어뜨려 면역세포만을 분리할 수 있는 ‘세포분리칩’ 개발에서 진전된 것으로 세계적 저널인 나노 레터스(인용지수 12.186) 5월 31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지난 4월 나노스케일에 이와 관련된 연구를 발표했던 이 교수팀은 당시 쥐의 비장에서 면역세포를 추출해 질병 및 면역학적으로 중요한 특정 ‘CD4 T세포’만을 선택적으로 분리하는 데 성공했었다. 이번 결과는 실제 암환자의 혈액에서 종양세포를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 교수팀은 암환자 2명과 일반인 2명 등의 혈액에 인위적으로 5~10개의 폐 종양세포(Lung cancer cells, A549)를 집어넣어 70%에 가까운 종양세포를 분리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미량의 혈액만으로 40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간단히 암 전이 여부 진단이 가능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혈중종양세포 (Circulating Tumor Cells, CTC)는 전이암환자의 혈액에 존재하는 미량의 암세포로, 이들이 혈액을 통해 다른 인체의 조직으로 전이가 되며 새로운 조직에 고착되어 전이암으로 발전되는 역할을 한다. 이 혈중종양세포는 통상 일반세포 10억 개당 1~100개 정도의 극미량만이 혈액 안에 존재해 현실적으로 혈중 종양세포를 정확하게 발견하고 분리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 교수팀은 그동안 나노구조를 바이오메디컬에 응용하는 연구를 통해 나노 구조가 혈액 내 미량으로 존재하는 혈중 종양세포를 95% 이상 분리해 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를 기반으로 진단칩 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쿼츠나노필라를 기반으로 한 이 진단칩은 일반적인 유리기반 진단칩보다 4배가 높게 분리율을 보인다는 것도 밝혀냈다. 이상권 교수는 “암 환자의 10명 중 9명이 전이암을 통해 사망하는 만큼 병원에서가 아닌 알반인이 가정에서 손쉽게 혈중 종양세포를 발견한다면 전이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소량의 혈액으로 다양한 전이암을 진단할 수 있는 ‘다목적 휴대용 전이암 진단칩’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는 이상권 교수를 비롯해 박사후연구원 김길성 박사, 김동주·형정환·설진경(박사과정)씨와 이교수가 현재 연구년을 보내고 있는 예일대 의대 연구진이 참여했으며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실 육성사업과 중점연구소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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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2012-06-07
  • 울릉도와 독도에 유비쿼터스 환경 조성
    초고속인터넷 및 롱텀에볼루션(LTE)서비스 구축 ▲ 최수일 울릉군 군수(왼쪽)와 이병민 SK브로드밴드 동부마케팅본부장(오른쪽)이 울릉도․독도 지역의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 및 미래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SK브로드밴드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 박인식, www.skbroadband.com)는 울릉군청(군수: 최수일, www.ulleung.or.kr)과 울릉도· 독도 지역의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 및 미래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과 공동으로 맺은 이번 협약으로 SK브로드밴드는 울릉도에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SK텔레콤은 울릉도와 독도에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구축하게 된다. 이로써 울릉도와 독도에는 유무선 통화 뿐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Ubiquitous) 환경이 마련된다. SK브로드밴드는 울릉도 지역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위해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망 구축을 시작해 올해 2월까지 구축을 마무리했다. SK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LTE 망 구축을 완료하고 울릉도와 독도 어디에서나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가능케 한다는 계획이다. 또 SK텔레콤은 울릉도 내에 대리점을 개설해 울릉도 주민이 휴대폰 구매 및 개통을 위해 육지로 나오는 불편함을 해소해 준다는 계획이다. 최수일(울릉군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명품 녹색관광섬 조성에 필요한 정보통신 시설을 울릉도와 독도에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SK그룹과 미래사업 협력 증진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민(SK브로드밴드 동부마케팅본부장)은 “향후 고품질의 통신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함은 물론 울릉군청과 협력해 울릉도와 독도지역의 사회공헌을 위한 사업발굴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뉴스
    • 건강
    2012-06-07
  • 나에게도 설마, ‘불면증’이 찾아온다?
    일시적 불면증, 4주 이상 지속되면 전문가 찾아 치료 받아야 ▲ 나에게도 설마,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불면증’, 사진제공 - 자미원한의원성격이 다소 예민한 재원 씨는 몇 달 전부터 잠이 안 와서 고민이다. 분명히 낮에는 피곤했는데 막상 침대에 누우면 잠이 오질 않는다. 뒤척거리다가 두어 시간 뒤 겨우 잠이 들면 다시 새벽쯤에 깨는 재원 씨, 며칠 있으면 나아지겠지 하고 술도 몇 잔 마신 후 누워보기도 하고 침대 위에서 뒹굴거리면 여유 있게 TV를 보기도 한다. 때로는 핸드폰도 만지작거리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겨우 잠이 들지만 중간에 깨서 또 다시 뒤척거리게 되니 다음 날 아침 힘들게 눈이 떠질 수밖에 없다. 불면증 겪는 사람 늘어나고 있지만 다들 숨기고 치료 방치해 이렇게 재원 씨처럼 긴긴 밤 남몰래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4년 동안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73%나 증가했다고 밝혀졌다. 이렇게 점점 증가하고 있는 반면에 아직도 불면증을 정신 질환의 한 부분으로 여기고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아 적극적인 도움을 구하지 못하고 방치하다가 만성으로 굳어지고 난 뒤에야 전문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일시적인 불면증은 금방 지나가니 여유로운 마음 갖고 극복해야 물론 일시적인 불면증이야 갑자기 환경이 바뀌거나 스트레스가 커지면 누구나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갑작스런 환경의 변화나 걱정거리 등으로 잠이 안 오는 경우 그런 문제들이 해결되면 자연스럽게 정상적인 수면으로 돌아오는 상황도 흔하다. 만성적으로 오래된 불면증이 아니라 최근에 시작된 불면증이라면 일단은 병으로 보고 지나친 걱정이나 집착을 보이기보다는 그럴 수도 있구나 하는 여유로운 마음가짐이 증상 완화에 훨씬 더 도움이 된다. 알코올이나 밝은 불빛으로 잠 깨우지 않기 잠이 안 온다고 침대에 누워서 스마트폰을 만지거나 TV 시청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이렇게 밝은 불빛이 눈에 흡수되어 뇌를 자극하면 잠을 자겠다는 것이 아니라 잠을 깨겠다는 것으로 뇌가 인식한다. 또한 알코올은 초기 입면은 도와줄지 몰라도 숙면에는 방해가 되는 요소다. 이밖에 어느 정도 마셔서 취해야 잠이 온다고 생각하는 양을 정해두면 시간이 지날수록 그 양도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잠들기 전, 잠을 자기 위해서 술을 마시는 버릇은 수면제를 먹는 것만큼 위험한 행동이다. 불면증 증상이 있을수록 술을 먹거나 TV를 시청하는 습관을 자제하면서 침대에 들어서는 잠만 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좋다. 혼자서 마음 안정시키고 피곤할 때는 토막잠이 최고 아무리 일시적인 불면증이라도 밤에 잠을 못 자면 당연히 낮 시간의 활동이 힘들어진다. 우선 최근에 갑작스런 심리적 변화나 누적된 피로가 없는지 먼저 살펴보고 스스로 스트레스에 대해서 마음 정리를 해보는 것이 좋다. 만약 야근이나 과로 등으로 인해 누적된 피로가 있다면 그 피로를 풀 수 있는 다른 방법도 모색해 보아야 한다. 몸이 많이 힘들고 지친다는 느낌이 든다면 점심시간 이후나 오후 시간에 20분 이내 토막잠이나 가수면 등을 통해서 순간순간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방에서는 불면증이 인체의 허실(虛實)과 한열(寒熱)의 균형이 깨져서 나타난다고 보고 그 균형을 바로 맞추는 치료가 주가 된다. 홍수 때문에 난리가 난 마을을 흙 한줌, 삽 하나로 메우는 것보다 그 마을에 물길을 뚫어주어 안에 들어차 있던 물을 빼주는 것이 정상적인 대처방법일 것이다. 이처럼 균형이 깨져서 홍수가 나버린 몸은 부족한 부분은 보충해주고 넘치는 곳은 물길을 터주는 치료를 통해서 깨져버렸던 신체가 저절로 균형이 맞춰지도록 도와주어 불면증을 치료하게 되는 것이다. 허정원(자미원한의원 원장)은 “갑작스러운 환경의 변화나 걱정거리, 감정적인 동요가 일어나면 입맛이 뚝 떨어지기도 하는 것처럼 수면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변화는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여유로움이 필요하다. 잠이 오지 않을 때에도 눈을 감고 누워있는 가수면 자체만으로 피로도가 해소될 수 있으므로 오히려 편안한 마음으로 가수면을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아무리 일시적 불면증이라도 4주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가를 찾아 치료를 받아야 만성불면증으로 굳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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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2012-06-04
  • 6월1일 우유의 날, 아토피에 우유는 나쁠까 좋을까
    우유가 아이의 몸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 후 먹는 것이 좋다. ▲ 1일은 우유의 날…아토피에 우유는 나쁠까 좋을까, 사진제공 - 하늘마음한의원6월 1일, 오늘은 ‘우유의 날’이다. 그러나 우유만큼 논란을 겪은 음식이 흔하지 않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있어서 우유가 좋은지, 나쁜지는 아직도 현대의학과 한의학 관련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논란의 대상이다. 이에 양대진(하늘마음한의원 수원점  원장)의 도움을 얻어 우유와 아토피의 관계에 대해 한의학적으로 풀어 보았다. 우유는 알레르기 유발 음식이 아니다? 우유는 소위 ‘완전식품’으로 불릴 정도로 많은 영양소가 들어 있으며, 특히 체내 흡수율이 좋은 칼슘이 많아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꼭 추천되는 음식이다. 반면, 알레르기 유발 물질 중 하나로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게는 금기 음식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우유가 모든 이들에게 아토피를 유발하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돼 주목받고 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박천욱 교수의 작년 11월 발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세부터 18세까지의 소아 아토피 피부염 환자 95명 중 조사대상의 44.2%인 42명이 과거 경험상 음식 과민반응이 있다고 답했다. 음식 과민반응을 나타냈다고 응답한 음식들은 달걀(13명, 13.7%), 돼지고기(9명, 9.5%), 우유(8명, 8.4%) 순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검사를 한 결과 조사대상의 7.4%(7명)에서만 양성반응이 나타났으며, 음식유발검사 결과에서는 달걀에 3명, 우유에 2명, 돼지고기와 땅콩에는 각 1명만이 음식이 아토피를 유발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됐다. 즉 음식 알레르기가 아토피로 연결되는 비율은 10명에 1명도 안되며, 우유는 50명중 1명 정도에 불과했을 뿐 아니라, 그나마도 제대로 조사하지 않으면 그 음식이 실제로 몸에 이상을 일으키는지조차 확신할 수 없는 것이다. 무조건 피하기 보다는 그렇다면 우유를 무조건 아토피 환자에게도 추천해도 될까? 그러나 아직은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한의학자들이 우유를 아토피 환자들에게 추천할 수 없는 음식으로 꼽은 것은 단순히 알레르기 유발 음식이어서가 아니기 때문이다. 양대진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아토피 피부질환의 원인을 단순히 피부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몸 안에 쌓인 속 열과 새는 장 증후군 등의 장 기능 이상에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보는데, 우유의 경우 사람에 따라 잘 안 맞는 사람, 즉 유당불내증이 있으면 장 건강을 오히려 해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추천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또 “우유만이 아니다. 고기, 우유로 만들어진 유제품(요구르트, 버터, 치즈 등), 생선도 말린 것이나 소금에 절인 것, 등 푸른 생선, 그리고, 낙지, 게, 새우 등의 음식 등도 피하는 것이 좋다는 이유는 단순히 알레르기 유발이 문제가 아니라 체내 면역 균형과 관련된 문제”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무조건 음식을 제한하기 보다는 꼭 문제가 되는 음식은 절대적으로 피하고, 식용유 대신 식물성 오일, 밀가루를 쌀가루로, 육류를 두부로 쓰는 등 대안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편향된 식단을 오래 유지하면 영양불균형 및 스트레스로 인해 증상이 오히려 심해지고, 면역력을 약화시켜 성장 방해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양 원장은 “우유를 무조건 먹지 말라는 것은 아니며,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사람의 몸에 따라 맞는 사람도, 맞지 않는 사람도 있으므로 우유가 아이의 몸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아이가 우유를 싫어할 경우 다른 대안도 많으므로 꼭 무리해서 먹일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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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01
  • 카카오 '보이스톡' 서비스에 기존 통신사 긴장
    이용자 87%’ 카카오톡 무료음성통화 서비스 원해 ▲ 카카오톡 무료음성통화, 자료제공 - 두잇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가 국내에도 무료 인터넷전화(mVoIP)인 ‘보이스톡’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혀 기존 통신사를 긴장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가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온라인 리서치기업 두잇서베이(대표 최종기)가 카카오톡 이용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31일부터 이틀간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카카오톡이 무료 인터넷전화(mVoIP) 서비스를 한다면 이용하겠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87%가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카카오톡의 무료음성 통화를 이용할 경우 통신사의 기존 요금제를 더 저렴한 요금으로 변경하겠다’는 응답자(56%)가 많아 기존 통신사의 매출과 수익구조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무료통화 서비스가 시작된다면 연인, 친구 사이의 통화는 대부분(78%) 카카오톡을 이용 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3%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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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01
  • 눈을 자꾸 깜빡이는 우리 아이, 알고보니 틱장애
    식약청, 가정의 달 맞아 틱장애 관련 정보 제공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소아청소년에서 나타나는 정신 행동장애 질환인 틱(tic)장애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하고, 관련 약물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틱(tic)이란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운동틱과 이상한 소리를 내는 음성틱으로 나뉘며, 틱이 일정기간 동안 나타나면 틱장애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틱 장애는 6~7세에 증상이 시작되어 12~13세 경에 가장 악화되었다가 16~30세 사이에 대부분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5~2009년간 19세 이하의 소아 및 청소년기에 주로 발생하는 행동 및 정서장애에 대한 진료인원 분석결과, 틱장애로 인한 진료인원은 2009년 전체 115,064명 중 총 11.5%(13,274명)로 2005년도에 비해 약 2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결정자료 분석결과) 틱장애는 유병기간과 발현양상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틱장애의 분류> 일과성 틱장애 : 운동틱이나 음성틱이 최소 4주 이상 1년 이내 지속되는 경우 만성 틱장애 : 운동틱이나 음성틱 중 하나가 1년 이상 나타나며, 두 장애가 동시에 나타나지 않는 경우 뚜렛장애 : 다양한 운동틱과 1개 이상의 음성틱이 1년 이상 지속되고 두 장애가 동시에 나타나기도 하고 따로따로 나타나기도 하는 경우 증상이 심한 만성 틱장애나 뚜렛장애의 경우 약물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증상이 심하지 않은 일과성 틱장애의 경우 비약물치료(행동치료, 가족상담 등)가 추천된다. 식약청은 부모나 교사가 틱 증상에 대해 잘 몰라 아이의 행동을 나쁜 행동으로 오인하여 혼내는 경우, 심리적 위축, 스트레스 등으로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무엇보다 틱장애 및 치료법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의사의 지시·감독하에 면멸히 관찰해야 한다. 약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ezdrug.kfda.go.kr) 정보마당 의약품등 정보란에서 의약품 제품별로 허가된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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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2012-05-31
  • 목이 뻐근하고 불편하다면 베개부터 바꿔야
    나쁜 자세, 열악한 학습 환경, 근무 환경이 일자목 유발좋은 베개 선택, 목과 어깨의 치료기능 ▲ 직장인이나 학생들처럼 집중해서 뭔가에 몰두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머리를 내밀게 되어 목에 좋지 않은 자세가 된다. 사진제공 - 수면과건강일자목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누구나 알다시피 일자목은 머리를 앞으로 숙이고 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이 걸리기 쉽다. 직장인이나 학생들처럼 집중해서 뭔가에 몰두하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머리를 내밀게 되어 목에 좋지 않은 자세가 된다. 목을 앞으로 내밀고 있는 자세가 왜 좋지 않은 자세인지에 대해 의외로 자세히 모르는 사람들이 있어 간단하게 설명을 덧붙이도록 한다. 보통 성인 남자의 머리 무게는 약 6kg 내외 정도로 생각보다 무겁다. 6kg의 볼링공을 하루 종일 손으로 떠받치고 있다고 생각해보면 목뼈와 근육에 가해지는 힘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무거운 머리가 중심을 벗어나 있게 되면 머리를 지탱하기 위해 근육들이 긴장을 하게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긴장의 정도가 커지게 되는데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경추 주변 근육에 피로물질이 쌓여 경직 현상까지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목이 딱딱하게 굳고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목은 뇌와 전신을 연결하는 나들목의 역할을 한다. 목이 굳으면 혈액과 신경물질 등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수많은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일자목은 이런 현상이 장기적으로 고착되면서 목뼈의 위치가 C자 커브를 유지하지 못하고 1자 형태가 되어 목뼈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C자 형태에 비해 1자목의 가장 큰 문제점은 머리 무게를 분산하지 못하고 척추에 전달하여 전신에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가장 흔하게는 두통과 뒷목이 뻐근하고 눈이 피로하며 어깨의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장기간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해두면 경추 디스크나 경추 후종인대 골화증 같은 무서운 질환으로 악화 되어 인생을 망치게 될 수도 있다. 목이 온전히 쉴 수 있는 시간은 잠 잘 때가 유일하다. 이 시간만큼은 목이 가장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베개가 목의 휴식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다. 좋은 베개는 목의 휴식과 회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치료기가 될 수도 있고 잘못된 베개는 건강을 해치는 흉기가 된다. 우리나라 사람 중에 잘못된 베개를 사용하는 비율이 78%라니 국민들의 목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베개의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살고 있다. 지금 당장 크게 불편하거나 통증을 느끼지 않는 경우도 있겠지만 설마 베개가 원인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매일매일 누적되어가는 문제가 가장 무서운 것이다. 큰 문제로 나타나면 이미 간단한 치료 방법으로 해결하기에는 늦기 마련이다. 베개는 신발과 비유할 수 있다. 신발이 잘 맞아야 발이 편하고 활동에 문제가 없듯이 베개도 잘 맞아야 목이 편하고 수면에 문제가 없다. 아무리 디자인이나 소재가 좋아도 자신의 발에 맞지 않으면 신발로써 소용이 없다. 베개는 자신의 체형에 맞아야 한다. 목의 길이와 굵기, 머리의 크기와 형태는 기본이고 등과 어깨의 조건도 고려해야한다. 기능성을 표방하는 시중의 베개 중에 이런 조건을 고려하여 맞출 수 있는 제품은 거의 없다. 극히 일부 회사에서 체형 분석을 통해 맞춤 제작하고 있을 뿐이다. 기능성 베개라고 최첨단 소재, 친환경 소재를 썼다고 해서 좋은 베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자신에게 잘 맞아야한다. 베개에 몸을 맞추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베개 높이를 얼마나 정밀하게 맞출 수 있을까? 신발은 5mm 차이로 맞추지만 베개는 2mm 차이도 가능하다. 그만큼 목은 예민하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그리고 열악한 학습 환경, 작업 환경에서 괴로운 목을 위해 내 몸에 딱 맞는 베개를 선물하자. 베개는 단순한 침구가 아니다. 인체 구조와 생리를 기반으로 하는 의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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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201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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