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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는 ‘자유여행’, 가족여행은 ‘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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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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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투어가 올해 출발하는 해외항공권 예약을 통해 가장 많이 떠나는 여행지를 여름휴가, 가족 및 커플여행, 이색 여행지 등의 테마로 나누어 분석했다.
 
그 결과 테마에 상관 없이 일본의 인기가 고르게 높게 나타나는 가운데, 여름 휴가는 ‘자유여행’ 가족여행으로는 ‘휴양’ 콘셉트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 아울러 약간 모험을 추구하는 이색 여행지로는 베트남 나트랑, 캐나다 캘거리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휴가는 ‘근거리 자유여행’

본격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올 7~8월에 가장 많이 떠나는 여행지는 △일본 오사카(1위) △태국 방콕(2위) △대만 타이페이(3위) △홍콩(4위) △싱가포르(5위)로 나타났다. 5위권 이내 모두 근거리 여행지가 자리매김했다. 오사카와 방콕은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이며, 타이페이와 홍콩은 저렴한 물가로 최고급 호텔이나 리조트에서의 숙박이 가능하며, 미식 여행지로 유명하다. 싱가포르는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주목받았으며, 안전한 치안과 깨끗한 환경을 갖추었다. 이들 여행지 모두 자유여행으로 즐기기 좋은 대표적인 여행지라는 공통점이 있다.

[인터파크투어]일본_오사카성.jpg▲ 일본 오사카성 전경
 
 
가족여행은 ‘호불호 없는 휴양지’

올해 가족여행으로 가장 많이 선택 받은 곳은 △베트남 다낭(1위) △괌(2위) △일본 도쿄(3위) △태국 방콕(4위) △필리핀 세부(5위)다. 다낭과 괌은 가족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휴양지다. 다낭은 순수한 자연환경에 최고급 리조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 가능해 가족여행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괌은 어린자녀를 동반하기에 완벽한 관광인프라를 갖춰 전통적인 인기 가족여행지다. 이 외에 온 가족이 가깝게 다녀오기 좋은 일본, 방콕을 비롯한 휴양지 세부 등 호불호 없는 휴양지가 주를 이뤘다.
 
커플여행은 ‘자유롭거나 로맨틱하거나’

커플여행 인기 여행지는 △일본 도쿄(1위) △태국 방콕(2위) △베트남 다낭(3위) △괌(4위) △코타키나발루(5위) 순으로, 가족여행지와 비슷하게 휴양지 선호가 높았다. 가족여행지와는 다르게 일본 도쿄가 1위를 차지했고, 코타키나발루가 5위에 진입했다. 이는 커플은 휴양도 선호하지만 함께 즐길 관광거리가 많고 자유롭게 다니기 좋은 일본을 더 선호하는 것과, 코타키나발루가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아름다운 휴양지로 손꼽히는 만큼 로맨틱한 커플 여행지로 제격이기 때문.

[인터파크투어]베트남_나트랑.jpg▲ 베트남 나트랑 전경
 
 
이색여행 ‘유명한 지역, 새로운 분위기의 도시’

이색여행지로 선호하는 곳은 △베트남 나트랑(1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2위) △필리핀 보홀(3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4위) △캐나다 캘거리(5위) 등이 꼽혔다. 나트랑은 기존 베트남 하노이· 다낭보다 인지도가 낮지만 올해 새롭게 부상했으며, 바다와 시내가 가까워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2위를 차지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은 3시간 이내의 짧은 비행시간 대비 유럽풍 풍경을 지녀 인기가 상승했으며, 월드컵 열기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보홀은 필리핀 세부와 가까운 휴양섬으로 세부와 함께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꼽히고, 동유럽의 인기 여행지 중 하나인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 수요도 늘고 있다. 캐나다 캘거리는 로키산맥 기슭 구릉지대에 위치한 광활한 대자연을 체험 가능한 여행지다.
 
이렇듯 이색 여행지는 베트남, 러시아, 필리핀, 크로아티아, 캐나다와 같이 유명한 지역이지만, 유명 지역에서도 기존 인기 도시가 아닌 나트랑·캘거리와 같은 새로운 곳, 혹은 보홀·크로아티아·블라디보스톡과 같이 색다른 분위기를 지닌 곳을 선호하며 여행지에 대한 모험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 - 인터파크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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